베트남-멕시코, 외교 수립 50주년 맞아 전통의학 중심 의료 협력 확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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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12-16

­ 2025년 11월 25일 멕시코시티에서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멕시코 보건부 장관 간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 수립 50주년(1975-2025)을 맞아 포괄적 의료 협력 증진을 논의함

-­ 양측은 2004년 의료 협력 협정 체결 이후 20년간의 여정을 검토하며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의료 협력이 꾸준히 유지되었고, 특히 침술(Acupuncture)을 중심으로 한 전통의학 협력이 양국 우호의 구체적 상징이 되었다고 평가함

-­ 이는 베트남 국립침술병원(National Hospital of Acupuncture)과 멕시코 노동당 간 협력으로 설립된 멕시코시티와 몬테레이의 2개 호찌민 침술센터(Hồ Chí Minh Acupuncture Centre)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확인되며, 멕시코 보건부 장관은 멕시코가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통합을 국가 보건 시스템의 전략적 구성 요소로 중시한다고 강조함

-­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의 주요 의료개혁 방향으로 △치료에서 예방으로 대폭적 전환 △2026년부터 전국 연례 건강검진 시행 △디지털 전환 및 전자건강기록(EHR) 추진 △현대의학과 동등한 수준의 전통의학 발전 △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를 제시함

-­ 양국은 향후 협력 확대 분야로 ❶침술 및 전통의학 ❷약초 및 생약 개발 ❸전문가 교류 및 의사 교육 ❹과학 연구 ❺제약 무역 촉진 ❻의료관광 개발을 제안하고, 2004년 협정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건 협력 양해각서(Memorandum of Understanding, MOU)를 공식 체결함


[Viet Nam News, 2025.11.27.;Thông tấn xã Việt Nam, 2025.11.28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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